레비트라, 사랑을 깊게 만드는 성적 만족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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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판언소종 작성일25-12-08 12:57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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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트라, 사랑을 깊게 만드는
성적 만족의 비밀
레비트라: 사랑과 관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사랑은 관계의 핵심이며, 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 성적 만족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부부나 연인 간의 성적 건강은 감정적 연결과 신뢰를 강화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성기능 문제는 이러한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종종 스트레스, 자존감 저하, 그리고 관계의 불만족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레비트라Levitra입니다. 레비트라는 발기부전ED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성적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레비트라가 사랑과 관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전문적이고 자세하게 체계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성기능 장애와 사랑의 관계
성기능 장애는 많은 남성들이 겪는 문제입니다. 발기부전은 성적 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발기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이는 남성의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성적인 문제는 부부 간의 신뢰와 애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로 인해 관계의 질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성생활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성기능 장애는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 큰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기능 장애가 결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아닙니다. 레비트라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약물로, 많은 남성들이 이 약을 통해 성기능을 회복하고, 사랑의 관계에서 성적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레비트라는 발기부전 치료뿐만 아니라, 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관계의 질을 개선하고, 사랑을 더 깊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레비트라의 작용 원리
레비트라는 PDE5 억제제에 속하는 약물로, 성적 자극에 의해 음경의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를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적 자극이 있을 때, 레비트라는 혈관을 확장시켜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발기가 일어납니다. 레비트라는 약 30분에서 1시간 내에 효과를 발휘하며, 성적 활동을 시작하기 전 미리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성적 자극에만 반응하므로, 성적 자극이 없다면 발기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작용의 위험이 적고, 성적 활동에만 영향을 미치므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비트라는 성적 자극에 민감한 반응을 유도하여 남성이 더 나은 성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레비트라와 사랑의 깊이
성적인 만족도가 높아지면 사랑의 관계도 더욱 깊어집니다. 성적 활동에서의 문제는 종종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그로 인해 감정적인 연결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부부나 연인 간의 갈등을 초래하거나, 감정적인 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성적 만족을 경험하게 되면,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두 사람 간의 신뢰와 유대감이 깊어집니다.
레비트라는 성적 자극에 대한 민감도를 높여주며, 성적 만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합니다. 성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부부나 연인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깊어집니다. 이는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사랑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4. 레비트라와 자존감
발기부전은 남성의 자존감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문제입니다. 성적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사랑의 관계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감정적으로도 멀어질 수 있으며, 관계의 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레비트라는 성기능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어 남성의 자존감을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적 능력을 회복하면, 남성은 자신감이 상승하고, 사랑의 관계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더욱 성숙하고 안정적인 사랑을 이어갈 수 있게 합니다. 레비트라는 남성에게 필요한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더 나아가 사랑을 더욱 충실히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5. 전문가의 조언
레비트라는 효과적인 발기부전 치료제이지만, 모든 약물과 마찬가지로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레비트라는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레비트라 복용 전, 개인의 건강 상태와 기저 질환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복용 방법을 안내합니다.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레비트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비트라는 약물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전문가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복용 방법과 용량을 정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레비트라를 통한 사랑의 회복
성기능 문제는 사랑의 관계에서 큰 장애물이 될 수 있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레비트라는 남성들이 성기능을 회복하고, 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성적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부부나 연인 간의 신뢰와 사랑이 더욱 깊어질 수 있습니다.
성적 만족도가 향상되면, 부부나 연인은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서로에 대한 감정적 연결이 강화됩니다. 이는 관계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레비트라는 성기능을 회복시키고, 사랑의 관계에서 성적 만족을 높이며, 결국 더 행복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돕습니다.
결론
레비트라는 성기능 장애를 해결하고, 사랑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적 문제를 해결하면, 남성의 자존감이 회복되고, 부부나 연인 간의 신뢰와 유대감이 강화됩니다. 레비트라는 성적 자극에 대한 반응을 높이고, 성적 만족도를 증가시키며, 사랑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레비트라는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사랑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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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119sh.info
1년 전 감사원은 '감사원장 탄핵'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과 부실 감사 등의 이유였다. 하지만 당시 감사원은 "감사원장 탄핵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그런데 1년이 흐른 지금, 감사원은 1년 전의 주장을 완전히 뒤집었다. 누군가는 이를 '정상화'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12ㆍ3 계엄 후 1년, 감사원은 정말 변했을까.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 중립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사진|연합뉴스]
우주전함야마토게임
2024년 11월 28일, 감사원이 발칵 뒤집혔다. 현직 감사원장이 탄핵 소추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최재해 감사원장(이하 당시 직책)의 탄핵 소추를 공식화했다. 최재해 원장 산하의 감사원이 대통령실의 관저 이전 과정을 부실하게 감사하고,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엔 정당한 이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유 없이 거부하는 등 국회증언감정법을 위반했다는 게 이유였다.
감사원이 본분을 어겼다는 건데, 더불어민주당은 한발 더 나아가 "감사원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키지도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근거 없는 주장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감사원이 정치 편향적 감사를 한다는 지적은 설득력이 있었다. 감사원은 한남동 대통령 관 바다이야기5만 저에 들어선 신축 건물의 감사를 1년 8개월이나 의도적으로 감사에서 제외했다.
심지어 대통령실과 관저 리모델링 공사에 무자격업체가 참여해 다수의 법령을 위반한 점을 확인했다면서도 검찰 고발이나 수사 의뢰는 하지 않았다. 결국 감사원은 2024년 10월 대통령실에 '주의 촉구'를 통보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참고: 감사원이 대통령 경호처 야마토게임 직원과 시공업체의 담합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과는 다른 건이다.]
반면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던 월성 원전 감사(2019년 11월)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2022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 감사(2022년 10월) 등은 달랐다. 감사원은 이들 감사 후 모조리 '검찰 고발'이 아닌 '수사 의뢰'를 택했다. 고발은 검찰이 영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장을 통해 각종 자료를 수집해야 하지만, 수사 의뢰를 하면 검찰이 감사원의 자체 포렌식 자료를 영장 없이 넘겨받을 수 있다. 감사원의 사법처리 의지가 강했다는 방증이다.
심증만이 아니다. 감사원의 '실세 원장'으로 통했던 유병호 감사위원은 사무총장 시절이던 2022년 10월, 이관섭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에게 '감사원 해명자료 배포 예정' 관련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그것이 모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러자 "감사원의 '정치 감사' 배후에 대통령실이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랐다.
■ 감사원장 탄핵에 반발한 감사원 = 이처럼 문 정부와 윤 정부를 대하는 감사원의 태도는 너무나 달랐는데, 이는 감사원장 탄핵의 불씨가 커진 배경이었다. 이쯤 되면 감사원이 내부적으로 논란을 불식할 만한 제스처를 취할 법도 하지만, 감사원의 대응은 정반대였다.
감사원장 탄핵이 추진되자 감사원은 되레 반발했다. 감사원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감사원은 국가질서의 근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엄정하게 대응해왔다"면서 "헌법과 법률에 반하는 감사원장 탄핵 추진은 국가 회계질서와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국가 고유의 공직질서 유지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감사원장의 탄핵은 감사원의 헌법상 기능, 다시 말해 감사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국회의 감사원장 탄핵 추진 자체가 불법이라는 논리였다.
[자료|감사원,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감사원은 "위헌ㆍ위법적인 감사원장 탄핵 시도를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회의 탄핵을 불법으로 간주하면서까지 온 힘을 다해 최 감사원장을 방어한 셈이다. 물론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훼손 지적에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 1년 후 180도 달라진 입장 = 그랬던 감사원이 1년 후인 2025년 11월 26일, 180도 달라졌다. 이날 감사원 운영 쇄신 태스크포스(TF)는 "2022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 과정에서 군사기밀이 외부로 유출됐다"면서 11일로 임기를 마친 최재해 감사원장과 임기가 남은 유병호 감사위원 외 5명을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참고: TF는 9월 16일부터 월성 원전 폐쇄 감사, 국민권익위원회 감사,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 대통령실 이전 감사 등 7개를 재점검했다.]
이외에도 감사원은 당시 감사원이 보도 참고자료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점, 유병호 감사위원이 사무총장 시절 특정 감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찰권과 인사권을 남용하고 인사평가 결과까지 임의로 변경한 점도 함께 밝혔다.
12월 3일엔 유 감사위원이 특별조사국을 활용해서 문재인 정부를 겨냥, 정치적인 표적 수사를 주도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김인회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정치 감사와 무리한 감사로 많은 분에게 고통을 드린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고통을 받은 분들에게 감사원을 대표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월성 원전 감사로 오랜 수사와 재판 끝에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산업통상부 직원들, 권익위 감사로 검찰 수사를 받고 불기소 처분을 받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께는 더욱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도 했다.
■ 감사원의 정권 맞춤형 변화 = 이런 감사원의 변화를 과연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까. 그렇다고 말하기 힘들다. 우선 논란의 중심에 있던 최 원장과 유 감사위원의 반성이 전혀 없었다. 최 원장은 11월 11일 퇴임식에서 "외풍을 맞으면서도 감사원 독립성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심사숙고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자찬했다.
유 감사위원은 최 원장의 퇴임식에서 1990년대 유행곡 '세상은 요지경'을 틀며 "영혼 없는 것들"이라고 외치는 기행을 보였다. 정권 교체 이후 최 원장 체제에서 '감사원 운영 쇄신 TF'가 출범한 데 따른 불만의 표출이었다. 반성 없는 변화는 변화가 아니다.
TF를 가동한 지 고작 두달 반 만에 이전의 감사 결과가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게 적절한지도 진지하게 따져봐야 한다. 현 정부와 여당 입장에선 이게 정상화일 수 있다. 하지만 나중에 혹시라도 정권이 바뀐 후, 또다시 감사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야당이 "이번 감사원 발표 역시 정치적 결정"이라고 주장한다면 방어할 논리도 마땅치 않다. 어차피 TF도 '대통령의 명'으로 실시된 것이기 때문이다. 여차하면 이번 감사원의 결정으로 독립성과 정치 중립성이 이전보다 더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다.
[사진|연합뉴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 중립성을 명확하게 확보해서 정권에 따라 감사 결과가 달라지지 않도록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익명을 원한 국립대 정치학 교수의 말을 들어보자.
"몇몇 인사의 기행으로 감사원 내부 기강은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더군다나 여야가 바뀔 때마다 전前 정부 감사 결과를 뒤집는 재감사가 반복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관들이 감사원의 공정한 감사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는 "일부 공공기관에선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겠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면서 이렇게 조언했다. "현재 대통령 소속으로 돼 있는 감사원을 국회 소속으로 하거나(국정감사와 맞물리게 감사 상시화) 완전히 독립기구로 만들 필요가 있다. 더불어 감사원 직원들의 정치적 행위나 표현을 강력하게 금지할 기준도 필요하다. 또한 정책 감사가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객관적인 잣대를 만들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감사원을 정치적으로 활용하지 않겠다는 최고 권력자의 의지다."
결국 대통령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바람보다 먼저 눕는 걸 탓하기 전에 '바람'을 넣지 말라는 거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juckys@thescoop.co.kr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 중립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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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8일, 감사원이 발칵 뒤집혔다. 현직 감사원장이 탄핵 소추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최재해 감사원장(이하 당시 직책)의 탄핵 소추를 공식화했다. 최재해 원장 산하의 감사원이 대통령실의 관저 이전 과정을 부실하게 감사하고,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엔 정당한 이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유 없이 거부하는 등 국회증언감정법을 위반했다는 게 이유였다.
감사원이 본분을 어겼다는 건데, 더불어민주당은 한발 더 나아가 "감사원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키지도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근거 없는 주장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감사원이 정치 편향적 감사를 한다는 지적은 설득력이 있었다. 감사원은 한남동 대통령 관 바다이야기5만 저에 들어선 신축 건물의 감사를 1년 8개월이나 의도적으로 감사에서 제외했다.
심지어 대통령실과 관저 리모델링 공사에 무자격업체가 참여해 다수의 법령을 위반한 점을 확인했다면서도 검찰 고발이나 수사 의뢰는 하지 않았다. 결국 감사원은 2024년 10월 대통령실에 '주의 촉구'를 통보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참고: 감사원이 대통령 경호처 야마토게임 직원과 시공업체의 담합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과는 다른 건이다.]
반면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던 월성 원전 감사(2019년 11월)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2022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 감사(2022년 10월) 등은 달랐다. 감사원은 이들 감사 후 모조리 '검찰 고발'이 아닌 '수사 의뢰'를 택했다. 고발은 검찰이 영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장을 통해 각종 자료를 수집해야 하지만, 수사 의뢰를 하면 검찰이 감사원의 자체 포렌식 자료를 영장 없이 넘겨받을 수 있다. 감사원의 사법처리 의지가 강했다는 방증이다.
심증만이 아니다. 감사원의 '실세 원장'으로 통했던 유병호 감사위원은 사무총장 시절이던 2022년 10월, 이관섭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에게 '감사원 해명자료 배포 예정' 관련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그것이 모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러자 "감사원의 '정치 감사' 배후에 대통령실이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랐다.
■ 감사원장 탄핵에 반발한 감사원 = 이처럼 문 정부와 윤 정부를 대하는 감사원의 태도는 너무나 달랐는데, 이는 감사원장 탄핵의 불씨가 커진 배경이었다. 이쯤 되면 감사원이 내부적으로 논란을 불식할 만한 제스처를 취할 법도 하지만, 감사원의 대응은 정반대였다.
감사원장 탄핵이 추진되자 감사원은 되레 반발했다. 감사원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감사원은 국가질서의 근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엄정하게 대응해왔다"면서 "헌법과 법률에 반하는 감사원장 탄핵 추진은 국가 회계질서와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국가 고유의 공직질서 유지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감사원장의 탄핵은 감사원의 헌법상 기능, 다시 말해 감사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국회의 감사원장 탄핵 추진 자체가 불법이라는 논리였다.
[자료|감사원,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감사원은 "위헌ㆍ위법적인 감사원장 탄핵 시도를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회의 탄핵을 불법으로 간주하면서까지 온 힘을 다해 최 감사원장을 방어한 셈이다. 물론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훼손 지적에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 1년 후 180도 달라진 입장 = 그랬던 감사원이 1년 후인 2025년 11월 26일, 180도 달라졌다. 이날 감사원 운영 쇄신 태스크포스(TF)는 "2022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 과정에서 군사기밀이 외부로 유출됐다"면서 11일로 임기를 마친 최재해 감사원장과 임기가 남은 유병호 감사위원 외 5명을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참고: TF는 9월 16일부터 월성 원전 폐쇄 감사, 국민권익위원회 감사,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 대통령실 이전 감사 등 7개를 재점검했다.]
이외에도 감사원은 당시 감사원이 보도 참고자료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점, 유병호 감사위원이 사무총장 시절 특정 감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찰권과 인사권을 남용하고 인사평가 결과까지 임의로 변경한 점도 함께 밝혔다.
12월 3일엔 유 감사위원이 특별조사국을 활용해서 문재인 정부를 겨냥, 정치적인 표적 수사를 주도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김인회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정치 감사와 무리한 감사로 많은 분에게 고통을 드린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고통을 받은 분들에게 감사원을 대표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월성 원전 감사로 오랜 수사와 재판 끝에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산업통상부 직원들, 권익위 감사로 검찰 수사를 받고 불기소 처분을 받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께는 더욱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도 했다.
■ 감사원의 정권 맞춤형 변화 = 이런 감사원의 변화를 과연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까. 그렇다고 말하기 힘들다. 우선 논란의 중심에 있던 최 원장과 유 감사위원의 반성이 전혀 없었다. 최 원장은 11월 11일 퇴임식에서 "외풍을 맞으면서도 감사원 독립성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심사숙고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자찬했다.
유 감사위원은 최 원장의 퇴임식에서 1990년대 유행곡 '세상은 요지경'을 틀며 "영혼 없는 것들"이라고 외치는 기행을 보였다. 정권 교체 이후 최 원장 체제에서 '감사원 운영 쇄신 TF'가 출범한 데 따른 불만의 표출이었다. 반성 없는 변화는 변화가 아니다.
TF를 가동한 지 고작 두달 반 만에 이전의 감사 결과가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게 적절한지도 진지하게 따져봐야 한다. 현 정부와 여당 입장에선 이게 정상화일 수 있다. 하지만 나중에 혹시라도 정권이 바뀐 후, 또다시 감사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야당이 "이번 감사원 발표 역시 정치적 결정"이라고 주장한다면 방어할 논리도 마땅치 않다. 어차피 TF도 '대통령의 명'으로 실시된 것이기 때문이다. 여차하면 이번 감사원의 결정으로 독립성과 정치 중립성이 이전보다 더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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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 중립성을 명확하게 확보해서 정권에 따라 감사 결과가 달라지지 않도록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익명을 원한 국립대 정치학 교수의 말을 들어보자.
"몇몇 인사의 기행으로 감사원 내부 기강은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더군다나 여야가 바뀔 때마다 전前 정부 감사 결과를 뒤집는 재감사가 반복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관들이 감사원의 공정한 감사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는 "일부 공공기관에선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겠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면서 이렇게 조언했다. "현재 대통령 소속으로 돼 있는 감사원을 국회 소속으로 하거나(국정감사와 맞물리게 감사 상시화) 완전히 독립기구로 만들 필요가 있다. 더불어 감사원 직원들의 정치적 행위나 표현을 강력하게 금지할 기준도 필요하다. 또한 정책 감사가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객관적인 잣대를 만들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감사원을 정치적으로 활용하지 않겠다는 최고 권력자의 의지다."
결국 대통령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바람보다 먼저 눕는 걸 탓하기 전에 '바람'을 넣지 말라는 거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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