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우울

아이사랑

우울
슬프고 우울한 분위기를 가진 아동.
자존감이 없어 매사에 뒤쳐지고 생기 없는, 외로움.

슬픔과 상실을 경험한 아동이 신이 나게 뛰어논다고 해서 그 슬픔을 극복했다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아이의 운동충동이 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슬픔과 상실의 고통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은 아동들에게 매우 힘든 것이다. 
그래서 아동의 마음을 이해하며 언어로 아이의 감정을 표현해줌으로써 아동이 슬픔과 상실에서 극복할수록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기 위해 아동의 마음을 잘 이해하며 공감해야하는데, 아동들은 말보다 표현 매체(놀이치료, 모래치료, 미술치료)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더 잘 나타낼 수 있기에 놀이치료, 모래치료,미술치료를 통해서 아이의 마음에 다가가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어느 경험이 아이에게 슬픔과 상실을 경험하게 하는가?

아이는 어머니를 무척사랑하며 사랑에 빠진다. 
연구 결과 2개월부터 아이는 어머니와 시선을 오랫동안 마주치며 엄마와 함께 누워있을 때 애정의 몸짓을 보이며 엄마의 얼굴을 만지는 등 엄마와 정서적으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사랑을 상실 할 때 슬픔의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어 과도한 방어를 사용하게 된다. 

1. 둘째가 태어나 엄마가 자신을 돌볼 수 없을 때
우울증이 있거나 자기애적인 엄마는 아이에게 골고루 사랑을 전하지 못한다.  그래서 한 아이에게 집중 돼 있던 사랑이 다른 아이가 태어나면서  엄마의 사랑이 모두 철수되어 동생에게 가게 되고 큰 아이는 상실감을 겪게 된다. 

- 상상해 보세요 -
부부가 깨소금 나는 사랑을 하며 지내고 있는데 배우자가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다른 사람을 소개하면서 지금부터 한집에 같이 살자고 말한다.  
당신의 감정은 어떠하겠는가? 그 [감정] X 10 = [미칠 것 같다] 해야 아이의 고통 받는 감정이 어떠한지 느낄 수 있으리라.
아동이 느끼는 정서적 고통은 어른의 10배이다. 

2. 엄마가 아이를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홀로 오래 놔두고 지낼 때
할머니집이나 친적 집에 오랫동안 하루 이상 지내게 할때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지 못하다고 느낀다. 
당연히 나를 배신하고 떠나간 것으로 느낀다. 삶이 힘들어서, 현실적으로 너를 돌볼 수 없어서, 여러 이유가 있지만 아이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변덕스러운 엄마의 반응 - 엄마의 기분에 따라 어떨 때는 아이를 보면서 웃어주고 기뻐하다가도 어떨 때는 아이가 아무리 엄마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해도 엄마의 자신의 기분 때문에 아이에게 지속저으로 반응해주지 못하고 눈빛과  시선으로 바라 볼 때 아이들은 엄마가 자신을 보고 기뻐하는 얼굴 즉 그 관심과 사랑을 상실하게 되고 슬픔에 빠진다. 
그리고 끝임 없이 그 사랑을 찾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외로움과 슬픔에 빠져든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받을만한 가치가 없는 존재로 확신을 가지게 된다.

3. 부모의 죽음을 경험 했을 때
4. 중요한 친척이나 친구 죽음을 경험 했을 때
5. 중요한 물건이나 대상을 상실 했을  때.

만약 아동이 슬픔과 상실에 위로 받지 못하고 상처로 남는다면 학습장애, 섭식장애, 수면장애, 악몽, 분노발작,자해, 오줌 싸기, 과잉행동 등을 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