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짜증

아이사랑

짜증
폭력적이고 짜증을 자주 내며 소리 지르고 난동을 부리는 아동.

짜증을 부리는 아동은 자신의 스스로가 위로하고 달랠 수 잇는 기능이 완성 돼 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아동은 짜증을 자주 그리고 변덕스럽게 낼 수 잇는 것이 정상적인 상태이다. 
하지만 이러한 아동의 짜증(아이의 내적 불안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부모가 달래주지 못할 때 그 짜증은 점점 증가하게 된다. 
정말 아이가 필요할 때 자신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감정이 올라와서 불안 해 질때 엄마가 필요한 것인데 이 때 부모님들은 아이를 혼을 낸다. 
조용히 해! 뚝! 혼자 놓고 간다! 검을 주어 울음을 멈추려고 한다. 
(아마도 이러한 행동은 부모의 부모가 똑같은 방법으로 자신에게 했기에 그럴 것이다)

정서적 외침은 이것이다. 
엄마 나 지금 너무 힘들어, 엄마가 날 좀 도와줘! 아이의 간절한 외침에 부모님들은 못들은 체 외면을 하거나 귀찮다고 혼을 내거나 겁을 준다. 
무거운 짐이 무겁다고 하니가 하나 더 무거운 것을 주는 거와 같다. 

그러면 어느 경험이 아이에게 분노와 짜증나게 하는가?

수치를 당할 때
아이에게 명령하거나 아이의 말을 듣지 않을 때
아이에게 칭찬해주지 않거나 놀아주지 않을 때
혼자 오랫동안 방치되었을 때 
엄마가 정서적으로 아이들에게 휘둘림 당할 때
부부싸움을 하는 것을 겪었을 때

- 상상해보세요 -
엄마가 처음 생리할 때 생각해보세요! 그 때 기분이 어떠했나요? 
무엇인가 나의 몸에 변화가 일어나고 생전 처음으로 느끼는 그 무엇, 불안하고 기분이 이상하고 그리고 몸에서 피가 흘러나올 때.. 누군가 여러분들이 아이를 가질 수 있게 성장되며 여러분들 몸에서 난자가 정자를 기다렸다가 정자를 만나지 못하면 한 달에 한번 정도 생리를 하게 되고 피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이런 정보를 듣고 알게 되었어도 막상 그 날 즉 생전 처음 생리 때가 오면 무척 당황스러운 기분이 들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아무도 이러한 현상들을 말해주지 않는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기분이 들까요? 
알지 못하는 신체의 변화와 느낌 그리고 막연한 불안들이 나를 무척 예민하게 만들고 짜증스럽게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내게 죽을병에 걸렸나? 기타등등 걱정스러운 생각들이 몰려 올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아이의 느낌입니다. 
자신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 - 배고픔의 자극이 배고픔으로 느껴지기보다 전혀 알지못하는 배속의 이상한 자극들, 이빨이 날 때 그 이상한 느낌들 그 불쾌한 느낌들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두려움 등 이러한 생소한 느낌들이 아이들에게 불안해지게 만들고 그 불안을 부모가 달래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만약 아동이 분노 나게 하는 경험이 상처로 남는다면 다른 아동을 과홉히기, 잔인한 행동, 파괴적 행동, 반사회적 성격, 폭력적인 행동, 세상에 대한 비관, 나약한 것과 친절한 것에 대한 비난과 거부 등을 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