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 균형, 시알리스가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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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살신강 작성일25-12-04 20:43 조회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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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 균형, 시알리스가 해답이다
요즘 기운이 없어.
괜히 짜증만 나고, 일도 손에 안 잡혀.
아내랑도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
이런 말, 주변 중년 남성들의 입에서 자주 들린다.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대충 나이 들어서 그래라며 넘기지만, 그 안에는 무시할 수 없는 신체적 경고가 숨어 있다.그 중심에는 남성호르몬이라는 키워드가 있다.그리고 그 호르몬 밸런스를 유지하고,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인 실질적 전략 중 하나가 바로 시알리스다.
남성호르몬남자의 기본기
남성호르몬, 정확히는 테스토스테론은 단순히 성기능에만 영향을 주는 물질이 아니다.그것은 에너지, 자신감, 사고력, 근육량, 심지어 정서 안정까지 조절하는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특히 테스토스테론은 다음과 같은 기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발기 유지 및 성욕 조절
근육 발달 및 지방 분해
기분 조절 및 스트레스 내성
심혈관 건강 유지
즉, 테스토스테론이 떨어지면 남성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문제는 이 호르몬이 30대 중반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것.특히 40대 후반부터는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난다.무기력함, 성욕 저하, 우울감, 복부 비만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남성호르몬 저하몸이 보내는 신호
많은 남성들이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한다.
아침 발기가 줄어든다
성관계에 대한 의욕이 감소한다
잔소리에 예민해지고,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치고, 근육이 붙지 않는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일에 의욕이 없다
이런 현상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남성호르몬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이다.문제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이를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받아들이고 방치한다는 점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말한다.이 시기야말로 남성 건강 관리의 골든타임이다.
시알리스남성호르몬의 우군
시알리스는 흔히 발기부전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그 효능은 단순히 발기 유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시알리스는 남성호르몬과 직간접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신체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혈류 개선을 통한 정소 기능 강화
성적 자신감 회복으로 인한 심리적 안정
꾸준한 복용 시 성기능 뿐 아니라 활력 전반 회복
성적 자극 시 테스토스테론 자연 분비 촉진
특히 매일 복용형 시알리스5mg는 단기간 복용으로 끝나는 일회성 효과가 아닌, 기능의 자연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꾸준한 복용은 남성호르몬의 분비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피로감 해소와 수면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그 결과, 전반적인 활력 회복으로 이어진다.
실전 사례48세 최영재 씨의 변화
최영재가명 씨는 IT 기업의 팀장이다.야근과 스트레스로 체력은 물론 집중력도 떨어졌고, 집에 돌아오면 침대에 쓰러지기 바빴다.아내와의 관계도 점차 멀어졌다.성관계는 두 달에 한 번 있을까 말까였고, 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냥 내 나이가 그런가 보다 했죠. 남들도 다 그러니까.
그러던 중 회사 내 건강검진에서 남성호르몬 수치 저하 진단을 받았다.전문가의 권유로 시알리스 5mg을 매일 복용하기 시작했고, 3주 차부터 뚜렷한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무거웠던 몸이 가벼워지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수월해졌으며, 무엇보다 성욕이 되살아났다.한 달 후 그는 오랜만에 아내와 자연스러운 관계를 가졌고, 그날 이후 대화와 웃음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에요. 내 안에 뭔가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어요.
시알리스 복용 전략효과를 극대화하라
시알리스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꾸준한 복용이 핵심매일 복용형5mg은 처음엔 효과가 미미할 수 있으나, 2~4주 후 점진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생활 습관 교정 병행운동, 단백질 섭취, 체중 감량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자연스럽게 촉진시킨다.
스트레스 조절만성 스트레스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급격히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다. 명상, 산책, 휴식이 필요하다.
음주 및 흡연 절제알코올은 호르몬 합성을 방해하고, 흡연은 혈류를 악화시켜 약효를 반감시킨다.
충분한 수면수면 중 테스토스테론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되므로, 최소 7시간 이상 질 높은 수면이 필수다.
전문가들은 시알리스 복용과 함께 이러한 생활 교정을 병행하면, 3개월 내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난다고 말한다.
남성호르몬과 부부관계보이지 않는 연결고리
성기능은 단순한 성적 만족이 아니다.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적인 감정적 연결이다.남성호르몬이 줄고, 자신감이 사라지면 남자는 스스로를 회피하고, 부부 사이엔 침묵이 자란다.아내는 말은 하지 않지만 서운함을 느끼고, 점차 감정의 골이 깊어진다.그 결과는 대화 단절, 무성욕 부부, 냉각된 일상이다.
이 연결고리를 다시 엮는 시작점이 바로 테스토스테론의 회복, 그리고 시알리스를 통한 기능 회복이다.이것은 단순히 약을 먹는 문제가 아니라, 삶의 중심을 되찾는 선택이다.
결론삶의 주도권, 다시 남성의 손에
남성호르몬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다.그 기능이 무너질 때, 남자의 삶 전체가 흔들린다.그러나 다행히도 그 균형은 회복 가능하다.시알리스는 그 회복의 실질적 출발점이다.
삶의 활력, 부부의 관계,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모든 열쇠는 지금 당신의 손에 쥐어져 있다.주저하지 마라.다시 시작하라.남성호르몬, 그 본연의 균형을 되찾고 싶다면,그 시작은 시알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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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eastorygame.top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2022년 김건희 씨에게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 등 1억 원에 가까운 금품을 제공한 사실을 특검이 확인한 상태다. 특검 수사에 따르면, 이 같은 로비 자금은 통일교 ‘세계본부’에서 나왔다. 세계본부는 이 돈이 어디서 난 걸까. 뉴스타파가 로비 자금의 뿌리를 추적했다.
윤석열 정치권력 로비 자금 ← 세계본부 ← 효정글로벌통일재단 ← 일본 헌금
2022년 1월 통일교 산하 세계본부는 ‘효정글로벌통일재단’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100억 원을 받았다. 명목은 ‘TP 지시 특별 프로젝트’였다. 신천지릴게임 TP는 True Parent의 약어다. 통일교에서는 참부모님, 한학자 총재를 지칭한다. 이 자금 중 일부가 윤석열 정치 권력에 대한 로비 자금으로 사용됐다는 것이 특검의 판단이다. 당시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현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영호 씨였다.
지난 11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공 야마토게임예시 판이 열렸다. 특검은 세계본부 회계 실무자 김 모 씨를 증인으로 불러 효정글로벌통일재단 자금의 출처를 물었다.
〇특검 : 효정글로벌통일재단은 일본 헌금을 모금·관리·지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고, 일본 외의 국가 그리고 한국 헌금을 세계본부에서 모집·관리하였죠?●통일교 세계본부 회계 실무자 김OO : 예- 윤영호 전 통 모바일릴게임 일교 세계본부장 5차 공판(2025.11.7.)
일본 통일교인들로부터 걷은 헌금이 한국의 효정글로벌통일재단으로 모인다는 말이다. 결국 윤석열 측에 전달된 로비 자금의 뿌리는 일본 통일교 신도들이 낸 헌금이었다.
치매 노인에게 ‘헌금 반환 거부’ 각서까지... 통일교 일본 헌금의 실체
바다이야기룰 일본에서 통일교의 헌금 강요는 심각한 사회 문제다. 이 문제는 아베 신조 전 총리 피격 사망 사건으로 폭발했다.
2022년 7월 8일 나라현 지하철 출구 근처에서 자민당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던 아베 전 총리를 저격한 야마가미 데쓰야. 그는 범행 이유로 ‘통일교의 지나친 헌금 요구로 가정이 무너졌고, 이런 통일교와 유착돼 있는 정치 세력 야마토게임예시 을 처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를 매우 싫어하지만, 본래의 적은 아니다. 현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통일교 옹호자 중 한 명일 뿐이다. 아베의 죽음이 초래할 정치적 결과나 의미를 생각할 여유는 없다.- 야마가미 데쓰야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총기 살해범(2022.7.7.)
일본에는 야마가미 같은 이들을 부르는 말이 따로 있다. ‘통일교 헌금 피해자’다. 취재진은 일본에서 헌금 피해자들을 직접 인터뷰했다.
나카노 요코(가명) 씨의 어머니는 2005년부터 약 5년간 통일교에 총 16억 원을 헌금했다. 요코 씨는 “그 광대한 과수원을 전부 매각했고, 그 돈을 전부 (통일교) 교회에 가져갔다”고 말했다. 요코 씨는 2016년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뒤, 통일교 측에 헌금 반환을 요구했다. 그러자 통일교 관계자가 치매가 심해진 고령의 어머니를 찾아와 ‘자발적 헌금’이라는 내용의 각서를 받아 갔다고 한다.
●통일교 관계자 : 연세가 어떻게 되셨습니까?○요코 씨의 어머니 : 86세입니다.●통일교 관계자 : 장녀인 요코 씨가 환불 절차를 밟겠다고 하는데요?○요코 씨의 어머니 : 절대 해주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통일교 관계자 : 네, 가정연합(통일교)에 대한 헌금 환불 청구는 절대 거부한다는 절차를 오늘 밟으신 거군요.- 통일교 직원과 요코 씨 어머니의 대화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요코 씨의 어머니(오른쪽)가 통일교 직원(왼쪽)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요코 씨는 2017년부터 통일교를 상대로 헌금을 반환받기 위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16억 원의 헌금은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 다행히 최근 대법원이 각서가 무효라고 판결한 상태다.또다른 통일교 헌금 피해자 타무라 이치로(가명) 씨. 타무라 씨의 부모는 통일교가 ‘참부모님 그 자체’라고 주장하며 판매한 한 권짜리 책 ‘성본’을 3억 원에 구매하는 등 통일교에 약 10억 원을 헌금 명목으로 냈다.
‘성본’을 모든 신도 가정은 받아들여야 한다. 저희 집에도 있어요. 이 책이 ‘참부모님(문선명-한학자) 그 자신이다.’ 재림주 메시아를 가정이 다 받아라. 그 값이 목숨보다 귀한데 3천만 엔(3억 원)이다. 재림주를 받을 수 있는 그런 귀한 은혜다. 그때 저희 부모님이 엄청 많은 헌금을 냈고... 10억 원. 1억 엔 좀 넘게 빚도 내고.- 타무라 이치로(가명) / 통일교 헌금 피해자
일본 통일교가 교인들에게 3억 원에 판매한 ‘성본’. 통일교는 성본이 곧 ‘참부모님(한학자-문선명 총재)’라며 “각 가정마다 모셔야 한다”고 했다.
통일교 전 간부 증언 “밤 12시까지 전화 돌려라... 목표 못 채우면 문 잠갔다”
뉴스타파는 일본에서 수십년간 헌금을 걷은 전직 통일교 간부와도 접촉했다. 일본 통일교는 각 지역에 교구와 교회를 두고 헌금 목표액을 할당한다. 통일교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전화 대회’라고 합니다. ‘전화 걸기 대회’. 밤 10시, 11시, 12시... 심한 분들은 교구에서 그 목표를 채우지 않으면 교회 출입문을 닫아버리고 잠그고 보내지 않는 그런 부분들도 있었고. 그래서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쓰러지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이종호(가명) / 통일교 전 간부
통일교 헌금 피해자들은 통일교로부터 헌금 계좌번호와 특정 액수가 적혀 있는, 일명 ‘송금 지시서’를 받았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전에는 현금을 싸서 (한국 청평수련원으로 가져) 갔던 것을 언제부턴가 입금 (시스템)이 되어서, 직접 한국의 입금처를 알려주고 거기에 입금했어요.- 카와노 미사코(가명) / 통일교 헌금 피해자
취재진이 입수한 ‘헌금 송금지시서’. 일본 통일교는 신도들에게 수시로 특별 헌금을 걷었다.
통일교의 윤석열 정치권력 로비 자금… 뿌리는 일본에서 착취된 헌금
지난 3월 25일 도쿄지방법원은 일본 통일교 해산 결정을 내렸다. 결정문의 근거 자료에 따르면, 통일교가 2015~2022년 8년 동안 일본에서 모금한 헌금은 3조 원이 넘는다. 한 해 평균 3800억 원의 헌금을 걷었다. 통일교 헌금 피해자는 최소 1500명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통일교는 숱한 가정을 파괴했다. 전직 총리 총격 피살 사건까지 촉발한 통일교의 헌금이 결국 윤석열 정치권력에 가닿은 로비자금의 뿌리였다.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정교분리의 원칙을 어긴 종교법인에 대한 해산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상태다.
뉴스타파 박종화 bell@newstapa.org
윤석열 정치권력 로비 자금 ← 세계본부 ← 효정글로벌통일재단 ← 일본 헌금
2022년 1월 통일교 산하 세계본부는 ‘효정글로벌통일재단’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100억 원을 받았다. 명목은 ‘TP 지시 특별 프로젝트’였다. 신천지릴게임 TP는 True Parent의 약어다. 통일교에서는 참부모님, 한학자 총재를 지칭한다. 이 자금 중 일부가 윤석열 정치 권력에 대한 로비 자금으로 사용됐다는 것이 특검의 판단이다. 당시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현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영호 씨였다.
지난 11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공 야마토게임예시 판이 열렸다. 특검은 세계본부 회계 실무자 김 모 씨를 증인으로 불러 효정글로벌통일재단 자금의 출처를 물었다.
〇특검 : 효정글로벌통일재단은 일본 헌금을 모금·관리·지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고, 일본 외의 국가 그리고 한국 헌금을 세계본부에서 모집·관리하였죠?●통일교 세계본부 회계 실무자 김OO : 예- 윤영호 전 통 모바일릴게임 일교 세계본부장 5차 공판(2025.11.7.)
일본 통일교인들로부터 걷은 헌금이 한국의 효정글로벌통일재단으로 모인다는 말이다. 결국 윤석열 측에 전달된 로비 자금의 뿌리는 일본 통일교 신도들이 낸 헌금이었다.
치매 노인에게 ‘헌금 반환 거부’ 각서까지... 통일교 일본 헌금의 실체
바다이야기룰 일본에서 통일교의 헌금 강요는 심각한 사회 문제다. 이 문제는 아베 신조 전 총리 피격 사망 사건으로 폭발했다.
2022년 7월 8일 나라현 지하철 출구 근처에서 자민당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던 아베 전 총리를 저격한 야마가미 데쓰야. 그는 범행 이유로 ‘통일교의 지나친 헌금 요구로 가정이 무너졌고, 이런 통일교와 유착돼 있는 정치 세력 야마토게임예시 을 처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를 매우 싫어하지만, 본래의 적은 아니다. 현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통일교 옹호자 중 한 명일 뿐이다. 아베의 죽음이 초래할 정치적 결과나 의미를 생각할 여유는 없다.- 야마가미 데쓰야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총기 살해범(2022.7.7.)
일본에는 야마가미 같은 이들을 부르는 말이 따로 있다. ‘통일교 헌금 피해자’다. 취재진은 일본에서 헌금 피해자들을 직접 인터뷰했다.
나카노 요코(가명) 씨의 어머니는 2005년부터 약 5년간 통일교에 총 16억 원을 헌금했다. 요코 씨는 “그 광대한 과수원을 전부 매각했고, 그 돈을 전부 (통일교) 교회에 가져갔다”고 말했다. 요코 씨는 2016년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뒤, 통일교 측에 헌금 반환을 요구했다. 그러자 통일교 관계자가 치매가 심해진 고령의 어머니를 찾아와 ‘자발적 헌금’이라는 내용의 각서를 받아 갔다고 한다.
●통일교 관계자 : 연세가 어떻게 되셨습니까?○요코 씨의 어머니 : 86세입니다.●통일교 관계자 : 장녀인 요코 씨가 환불 절차를 밟겠다고 하는데요?○요코 씨의 어머니 : 절대 해주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통일교 관계자 : 네, 가정연합(통일교)에 대한 헌금 환불 청구는 절대 거부한다는 절차를 오늘 밟으신 거군요.- 통일교 직원과 요코 씨 어머니의 대화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요코 씨의 어머니(오른쪽)가 통일교 직원(왼쪽)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요코 씨는 2017년부터 통일교를 상대로 헌금을 반환받기 위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16억 원의 헌금은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 다행히 최근 대법원이 각서가 무효라고 판결한 상태다.또다른 통일교 헌금 피해자 타무라 이치로(가명) 씨. 타무라 씨의 부모는 통일교가 ‘참부모님 그 자체’라고 주장하며 판매한 한 권짜리 책 ‘성본’을 3억 원에 구매하는 등 통일교에 약 10억 원을 헌금 명목으로 냈다.
‘성본’을 모든 신도 가정은 받아들여야 한다. 저희 집에도 있어요. 이 책이 ‘참부모님(문선명-한학자) 그 자신이다.’ 재림주 메시아를 가정이 다 받아라. 그 값이 목숨보다 귀한데 3천만 엔(3억 원)이다. 재림주를 받을 수 있는 그런 귀한 은혜다. 그때 저희 부모님이 엄청 많은 헌금을 냈고... 10억 원. 1억 엔 좀 넘게 빚도 내고.- 타무라 이치로(가명) / 통일교 헌금 피해자
일본 통일교가 교인들에게 3억 원에 판매한 ‘성본’. 통일교는 성본이 곧 ‘참부모님(한학자-문선명 총재)’라며 “각 가정마다 모셔야 한다”고 했다.
통일교 전 간부 증언 “밤 12시까지 전화 돌려라... 목표 못 채우면 문 잠갔다”
뉴스타파는 일본에서 수십년간 헌금을 걷은 전직 통일교 간부와도 접촉했다. 일본 통일교는 각 지역에 교구와 교회를 두고 헌금 목표액을 할당한다. 통일교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전화 대회’라고 합니다. ‘전화 걸기 대회’. 밤 10시, 11시, 12시... 심한 분들은 교구에서 그 목표를 채우지 않으면 교회 출입문을 닫아버리고 잠그고 보내지 않는 그런 부분들도 있었고. 그래서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쓰러지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이종호(가명) / 통일교 전 간부
통일교 헌금 피해자들은 통일교로부터 헌금 계좌번호와 특정 액수가 적혀 있는, 일명 ‘송금 지시서’를 받았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전에는 현금을 싸서 (한국 청평수련원으로 가져) 갔던 것을 언제부턴가 입금 (시스템)이 되어서, 직접 한국의 입금처를 알려주고 거기에 입금했어요.- 카와노 미사코(가명) / 통일교 헌금 피해자
취재진이 입수한 ‘헌금 송금지시서’. 일본 통일교는 신도들에게 수시로 특별 헌금을 걷었다.
통일교의 윤석열 정치권력 로비 자금… 뿌리는 일본에서 착취된 헌금
지난 3월 25일 도쿄지방법원은 일본 통일교 해산 결정을 내렸다. 결정문의 근거 자료에 따르면, 통일교가 2015~2022년 8년 동안 일본에서 모금한 헌금은 3조 원이 넘는다. 한 해 평균 3800억 원의 헌금을 걷었다. 통일교 헌금 피해자는 최소 1500명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통일교는 숱한 가정을 파괴했다. 전직 총리 총격 피살 사건까지 촉발한 통일교의 헌금이 결국 윤석열 정치권력에 가닿은 로비자금의 뿌리였다.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정교분리의 원칙을 어긴 종교법인에 대한 해산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상태다.
뉴스타파 박종화 bell@newsta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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