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기보벤처캠프 통합데모데이&수료식이 지난 11월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유망 기술창업 기업들의 사업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보벤처캠프는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와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제17기에도 다수의 혁신 기업이 참여해 IR 고도화,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통합데모데이에는 각 운영사별로 선발된 우수기업이 참가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중심으로 한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래전략사업화센터가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육성한 기업인 포인트솔루션(대표 여경윤)과 비노우(前 라이브케어, 대표 추동현)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초기 기업들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기술 사업화, 투자 연계, 판로 개척 등 실질적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의 든든한 메이저릴게임사이트 파트너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효율 에너지 기술로 경쟁력 입증… ‘포인트솔루션’, 우수상 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포인트솔루션은 데이터센터 핵심 설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 스타트업으로, 데이터센터 냉각의 효율을 높이는 고효율 성층화 바다이야기게임기 버퍼탱크를 자체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포인트솔루션의 '포인트버퍼탱크'는 열이 층층이 분리된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성층화 효율이 90% 이상으로, 국제 기준인 ASHRAE(미국냉난방공조협회) 규격을 충족하는 안정적인 출수온도를 구현한다. 또한 포스코 신소재를 적용한 구조 설계를 통해 기존 버퍼탱크가 겪어온 에너지 손실과 온도 불균일 문제를 신천지릴게임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회사는 AI 기반 제어·모니터링 기술과 온디바이스 센서 모듈을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 버퍼탱크 개발도 추진하며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회사는 주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술 검증과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투자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향후 해외 시장 모바일바다이야기 진출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의 글로벌 전문 기술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축산 AI 기업 ‘비노우’, 장려상 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비노우(전 라이브케어)는 스마트축산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회사는 가축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질병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고 사육 효율을 향상시키는 AI 기반 스마트축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비노우의 AI 알고리즘은 단순한 데이터 분석 단계에 머물지 않고, 축종별·환경별 데이터를 반영해 개체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이브카우'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현장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구조를 구축해, 시간이 지날수록 분석 정확도가 고도화되는 자가학습형 모델링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비노우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PoC를 수행하며 기술의 현장성을 검증해 왔으며, 향후 시장형 디바이스 확대와 함께 KOICA,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축산업 시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