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즘 귤이 제철이다. 비타민 C가 많은 귤은 겨울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색깔은 짙은 주황색, 꼭지는 녹색이면서 단단하게 붙어 있는 것이 싱싱한 것이다. 보관할 때는 귤이 서로 맞닿지 않게 거리를 두고 보관해야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도 귤을 먹을 수 있을까? 귤의 영양소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혈액 순환 촉진, 피부 보호, 눈 건강, 면역력…귤의 효능은?
귤에 들어 있는 한국릴게임 플라보놀의 배당체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이 성분은 과거에는 비타민 P라고 불렸으나, 독립된 비타민은 아니다.) 따라서 귤 섭취는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국립식량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귤의 주황 색소에 포함된 베타카로틴은 몸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변한다. 피부와 점막의 형성 및 기능 황금성사이트 유지를 돕는 영양소다. 안구건조증 예방 등 눈 건강에도 기여한다. 비타민 A가 결핍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당뇨병 있어도 귤 먹을 수 있어…큰 것 1개(100g) 단독으로
당이 포함된 귤을 당뇨병 전 단계 등 혈당 조절 중인 사람도 먹어도 될까?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라도 귤을 먹을 수 있다. 황금성릴게임사이트 귤 100g (큰 것 1개)이 적정량이다. 너무 많이 먹으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바나나 80g (중 2/3개), 사과 100g (중 1/2개), 토마토 250g (대 1개), 배 100g (대 1/5개)과 바꾸어 먹을 수 있다. 이 과일을 2종류 이상 함께 먹을 경우 혈당이 더 빠르게 오를 수 있어 귤 1개만 단독으로 먹는 것이 좋다.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껍질 안쪽 흰 부분 버리지 않고 꼭 먹었더니 …혈당 조절에 기여
귤 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흰 부분을 일부러 떼어 내고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혈당 조절에 기여하는 식이섬유를 버리는 것이다. 식이섬유는 소화 흡수가 느려 혈당을 천천히 올리 바다이야기하는법 는 데 도움을 준다. 혈당에 민감한 사람은 이 흰 부분을 꼭 먹어야 한다. 장 건강,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최근 귤의 껍질에 많은 영양소에 주목하는 학자들이 많다. 귤 주스는 식이섬유가 파괴되어 피해야 한다.
녹색 채소와 함께 귤 먹으면 더욱 좋아…피해야 할 탄수화물 섭취법은?
혈당 조절이 필요한 경우 귤을 식이섬유가 풍부한 녹색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단 맛이 나는 과일과 함께 먹으면 당분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당뇨병 예방-관리에서 못 먹을 음식은 없다. 핵심은 한 번에 먹는 탄수화물 섭취량이다. 과일, 곡류(밥-면-빵-감자-고구마 등)에 속하는 것은 서로 바꾸어 먹을 수 있지만 동시에 2종류 이상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귤과 사과, 밥과 감자를 동시에 먹는 것이다. 하나만 골라서 정량만 먹는 게 좋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