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렸던 우리, 다시 단단하게비맥스로 되찾은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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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살신강 작성일25-11-28 22:45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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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렸던 우리, 다시 단단하게
비맥스로 되찾은 자신감
사랑은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처럼, 때로는 위기를 맞이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또는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연애나 결혼생활의 온도는 점차 내려가고, 그로 인해 두 사람 사이의 감정도 점차 식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성적인 자신감의 상실이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데, 이는 두 사람 사이의 친밀감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흔들렸던 우리, 다시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비맥스VIMAX와 함께하는 방법입니다. 비맥스는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안전하고, 남성의 성기능과 활력을 회복시켜주는 강력한 자연의 힘을 제공합니다. 비아그라나 시알리스와 같은 화학 성분 제품과는 전혀 다른 접근으로, 내성 없는 효과와 지속 가능한 결과를 자랑합니다.
1. 흔들리는 관계, 그 시작은 남성의 자신감
대부분의 관계 위기는 작은 불안감과 갈등에서 시작됩니다. 한때는 뜨겁던 감정이 점차 식고, 두 사람 사이의 스킨십과 대화가 줄어들면서 서로의 마음도 멀어집니다. 그런데, 이런 위기의 시작에는 종종 남성의 성적 자신감 부족이 숨어 있습니다.
성적 자신감은 단순히 육체적인 만족감을 넘어서 전체적인 관계의 기초를 이룹니다. 남성의 성적 자신감이 떨어지면, 자신을 더 이상 매력적으로 느끼지 않게 되고, 그 결과 상대방과의 교감을 피하게 되며, 점차 관계의 거리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비맥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2. 비맥스의 차별화된 강점자연에서 온 힘
비맥스는 100 천연 성분을 사용하여 남성의 성적 건강을 개선하는 제품입니다. 화학 성분에 의존하는 기존의 제품들과는 달리, 비맥스는 자연의 힘을 통해 남성의 성기능을 회복시키는 효과를 자랑합니다. 비아그라나 시알리스와 같은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기에 내성 없이,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맥스의 주요 성분은 모두 세계 각국의 고대 전통 약초에서 유래된 것들로, 혈류 개선, 호르몬 균형 조절, 성욕 증가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그중 몇 가지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카 뿌리 추출물 페루 원주민들 사이에서 성기능 개선과 정력 증진을 위한 전통적인 약초로 유명합니다. 특히, 마카는 피로 회복과 에너지 증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사르사파릴라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성욕 증가 및 발기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이필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발기력을 강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홍경천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회복을 돕고, 성적인 에너지를 증가시킵니다.
무이라 푸아마 성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성적인 활력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천연 성분들이 결합되어, 비맥스는 남성의 성기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고 성적 활력을 완전히 회복시켜 줍니다.
3. 내성 없는, 안전한 효과
많은 남성들이 화학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할 때, 내성의 문제를 겪습니다. 하지만 비맥스는 그런 걱정을 덜어줍니다.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내성이 생기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또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맥스를 남성의 성적 건강을 위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효과를 원하신다면, 비맥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4. 관계 회복을 위한 첫 걸음
흔들리던 관계를 다시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은 남성의 활력 회복에서 시작됩니다. 비맥스를 통해 성기능과 정력을 강화시키고, 그 자신감을 다시 되찾게 된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자연스럽게 뜨겁고 활기찬 사랑으로 다시 꽃을 피울 것입니다.
실제로 비맥스를 복용한 많은 남성들이 자신감 회복과 성적 만족도가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부부 혹은 연인과의 관계가 다시 원활해졌고, 서로에 대한 감정이 더욱 깊어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5. 다시 단단한 사랑을 위해
비맥스는 단지 성적인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회복과 자신감의 복원을 의미합니다.
흔들렸던 관계를 다시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비맥스를 선택하는 것은 현명한 결정입니다. 사랑은 다시 피어날 수 있으며, 비맥스와 함께라면 관계가 더 강하고 깊어질 수 있습니다.
흔들렸던 우리, 다시 단단하게비맥스로 되찾은 자신감
사랑이 흔들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비맥스와 함께라면, 당신의 자신감과 사랑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습니다.
팔팔정 효능은 혈류 개선을 통해 발기력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성분인 타다라필은 시알리스와 동일하여 오랜 지속시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약 36시간 동안 효과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팔팔정 효과 없음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는 개인별 체질 차이나 복용 시기의 문제일 수 있으며, 고지방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 기간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 방법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팔팔정 가격은 구매처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약국에서 정품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온라인에서도 판매되는 경우가 있지만, 가짜 제품이 유통될 가능성이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하나약국 사이트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실제 사용자들의 팔팔정 효능 후기를 보면 장시간 효과가 지속되어 만족도가 높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개인 차이가 존재하므로 본인에게 맞는 복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admin@no1reelsite.com
'근육=단백질=건강식'을 믿는 이들은 퍽퍽한 닭가슴살이나 단백질 보충제를 열심히 먹고 마신다. 하지만 지난 칼럼들에서도 반복해 얘기한 것처럼 근육은 단백질 많이 먹는다고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장기간의 꾸준한 근력 운동이 없으면 근육은 절대 커지지 않는다.
언제부터인가 근육을 키우려는 이들에게 단백질 음료는 운동하면서 마시는 필수 음료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근육 합성을 위해 단백질 많이 먹어야 한다는 소문과 달리 사이다쿨접속방법 , 우리 몸이 근육 합성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은 하루 2~3g 정도면 충분하다. 하루 20~30g씩 단백질을 먹는 건 몸을 상하게 할 뿐이다.
근육 생성을 위해 단백질 많이 먹으라는 권고 뒤엔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또 하나 있다. 근육에 과부하(무게)를 주어 근육의 수축 이완을 반복하는 근력 운동을 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 야마토게임 단백질'이 아니라 '칼로리', 즉 에너지다.
인간의 활동에 가장 좋은 에너지원은 탄수화물로부터 얻는 '포도당'이다. 근육을 키우려면 근육 내 저장된 포도당인 글리코겐(glycogen)을 소비하면서 장시간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이지, 에너지원이 아닌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운동 능력 향상에는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운 릴게임예시 동 선수들이 시합 전에 탄수화물을 집중적으로 먹는 이유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톤 선수들은 시합 3~4일 전부터 단백질이 아닌 탄수화물 섭취를 대폭 늘려 '카보로딩'(Carbohydrate Loading), 즉 탄수화물을 몸에 잔뜩 적재한다.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은 단백질이 아니라 포도당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자 알라딘릴게임 동차와 비교하면, '연료탱크'인 간과 근육에 '휘발유'인 탄수화물을 꽉 채워놓는 과정이다. 연료탱크가 가득 차면 차가 오래가듯이, 글리코겐(탄수화물 저장 형태)이 많으면 운동을 오래 할 수 있다. 운동 후에도 탄수화물 섭취를 충분히 해야 회복이 빨라진다 (*아래 그림: 왼쪽은 휴식할 때 근육 안의 포도당을 이용해 글리코겐이 합성되는 과정. 오른쪽은 운동할 릴게임몰 때 글리코겐이 분해되면서 포도당을 유리하고 에너지(ATP)를 생산해 근육이 수축하는 과정) [1, 2].
* B Murray, et al. Nutrition Reviews 2018
간혹 "채식을 하니 힘이 없다"는 분이 있다. 과일과 채소는 영양분이 풍부해 건강을 유지하고 살 빼는 다이어트에는 좋지만, 에너지 즉 칼로리는 부족하기에 채식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칼로리가 풍부한 전분(Starch, 식물에서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수많은 포도당을 연결한 복합 탄수화물. '녹말'이라고도 한다) 식품인 통곡물,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채식만 해선 힘이 없다"는 얘기에 숨은 진실은
"힘을 내어"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백질은 조금 포함되고,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서 운동하는 게 좋다. 한국인들이 주식으로 삼고 있는 쌀(현미)에는 충분한 탄수화물이 있고, 근육의 부피를 키울 수 있는 정도의 단백질도 들어 있어 근력 운동에 좋은 식품이다.
반면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계란 등 동물성 식품에는 단백질이 불필요하게 많이 들어있고, 포도당을 만들 수 있는 탄수화물은 거의 없어 근력 운동에는 오히려 불리한 식품이다.
각종 목적의 마케팅에 의한, 잘못된 과학 정보로 인해 사람들은 "탄수화물은 적(敵)이고, 단백질은 친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탄수화물이 "건강의 적"이라는 것처럼 어리석고, 비과학적인 선전은 없다. 왜냐하면 탄수화물은 단백질, 지방과 더불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로, 오랜 세월 인류의 식사를 구성해 온 모든 곡식, 채소, 과일, 콩 등의 식물성 식품이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장을 돌리는 에너지로 전기를 사용하듯이, 우리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는 포도당이고, 그 포도당은 탄수화물 식품에서 나온다. 물론 탄수화물이 부족할 땐 지방과 단백질도 에너지원이 될 수는 있지만, 지방은 분해되면서 '케톤'이라는 산성 물질이 나와 몸에 부담을 주고, 단백질은 분해되면서 독성물질인 암모니아가 나와 몸에 해롭다.
탄수화물 공급이 중지되는 단식이나 기아 등 비상사태가 아닌 경우, 평상시 에너지를 공급하는 고에너지 분자인 ATP(adenosine triphosphate, 아데노신 삼인산)를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산해 내는 데는 포도당만 한 재료가 없다. 그 이유는, 단백질이나 지방과는 달리 대사 과정에서 물과 이산화탄소 이외에 다른 부산물을 남기지 않아 몸에 해가 없는, 깨끗한 청정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3].
탄수화물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진다. 단순 탄수화물(단당류, 이당류)과 복합 탄수화물(다당류)이다. 단순 탄수화물에는 포도당, 과당, 유당 등이 있는데 흡수가 빨라 혈당 수치를 신속히 올리기에 에너지 공급이 급하게 필요할 때 유용하다.
그에 반해 복합 탄수화물은 통곡물, 감자, 고구마, 콩류에 들어있는 전분(starch)으로 소화하는 데 시간이 걸려 혈당 수치가 서서히 오르나, 각종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이 많이 들어있어 인체의 건강 유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따라서 건강한 우리 몸은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을 훨씬 더 많이 필요로 한다. 요즘에는 밥 안 먹고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사람도 있다 하니, 잘못된 정보로 인한 폐단에 기가 찰 노릇이다.
우리 몸이 진짜 필요로 하는 것은 단백질일까? 탄수화물일까?
물론 단백질은 우리 몸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지만, 과하면 해롭다는 걸 알아야 한다. 단백질은 '다다익선(多多益善)'이 아니라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근력 운동에도 밥 잘 먹는 것이 필수적이다. 근육을 키우는 방법은 단 하나, 밥 잘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그 외 다른 방법은 없다.
현재와 같은 '단백질 권하는 사회'에서 필자가 쓰는 이런 정보는 환영받지 못한다. 여러 가지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과학적 진실을 처음 듣는 분들은 충격이 클 것이다. 자신이 알고 있던 단백질에 대한 지식과 상반되기에 인정하기도 힘들 것이다. 이런 걸 '불편한 진실'이라 말한다.
모든 진실은 세 가지 과정을 거친다고들 한다. 첫째 조롱, 둘째 격렬한 반대, 셋째 수용. 처음엔 "얼토당토 않다"고 조롱당하다 이내 심한 반대에도 부딪힌다. 그러다 결국엔 자명한 사실로 받아들여진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느 단계에 있을까?
송무호 의학박사·정형외과 전문의
참고문헌
1. B Murray, C Rosenbloom. Fundamentals of glycogen metabolism for coaches and athletes, Nutrition Reviews 2018;76(4):243–259.
2. LM Burke, JA Hawley, SH Wong, AE Jeukendrup. Carbohydrates for training and competition. Journal of Sports Sciences 2013;29(sup1):S17- S27.
3. M Dashty. A quick look at biochemistry: carbohydrate metabolism. Clinical biochemistry 2013;46(15):1339-1352.
4. JL Slavin. Carbohydrates, dietary fiber, and resistant starch in white vegetables: links to health outcomes. Advances in Nutrition 2013;4(3):351S-5S.
송무호 동의의료원 의무원장 (mhsong21@hanmail.net)
언제부터인가 근육을 키우려는 이들에게 단백질 음료는 운동하면서 마시는 필수 음료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근육 합성을 위해 단백질 많이 먹어야 한다는 소문과 달리 사이다쿨접속방법 , 우리 몸이 근육 합성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은 하루 2~3g 정도면 충분하다. 하루 20~30g씩 단백질을 먹는 건 몸을 상하게 할 뿐이다.
근육 생성을 위해 단백질 많이 먹으라는 권고 뒤엔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또 하나 있다. 근육에 과부하(무게)를 주어 근육의 수축 이완을 반복하는 근력 운동을 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 야마토게임 단백질'이 아니라 '칼로리', 즉 에너지다.
인간의 활동에 가장 좋은 에너지원은 탄수화물로부터 얻는 '포도당'이다. 근육을 키우려면 근육 내 저장된 포도당인 글리코겐(glycogen)을 소비하면서 장시간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이지, 에너지원이 아닌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운동 능력 향상에는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운 릴게임예시 동 선수들이 시합 전에 탄수화물을 집중적으로 먹는 이유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톤 선수들은 시합 3~4일 전부터 단백질이 아닌 탄수화물 섭취를 대폭 늘려 '카보로딩'(Carbohydrate Loading), 즉 탄수화물을 몸에 잔뜩 적재한다.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은 단백질이 아니라 포도당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자 알라딘릴게임 동차와 비교하면, '연료탱크'인 간과 근육에 '휘발유'인 탄수화물을 꽉 채워놓는 과정이다. 연료탱크가 가득 차면 차가 오래가듯이, 글리코겐(탄수화물 저장 형태)이 많으면 운동을 오래 할 수 있다. 운동 후에도 탄수화물 섭취를 충분히 해야 회복이 빨라진다 (*아래 그림: 왼쪽은 휴식할 때 근육 안의 포도당을 이용해 글리코겐이 합성되는 과정. 오른쪽은 운동할 릴게임몰 때 글리코겐이 분해되면서 포도당을 유리하고 에너지(ATP)를 생산해 근육이 수축하는 과정) [1, 2].
* B Murray, et al. Nutrition Reviews 2018
간혹 "채식을 하니 힘이 없다"는 분이 있다. 과일과 채소는 영양분이 풍부해 건강을 유지하고 살 빼는 다이어트에는 좋지만, 에너지 즉 칼로리는 부족하기에 채식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칼로리가 풍부한 전분(Starch, 식물에서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수많은 포도당을 연결한 복합 탄수화물. '녹말'이라고도 한다) 식품인 통곡물,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채식만 해선 힘이 없다"는 얘기에 숨은 진실은
"힘을 내어"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백질은 조금 포함되고,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서 운동하는 게 좋다. 한국인들이 주식으로 삼고 있는 쌀(현미)에는 충분한 탄수화물이 있고, 근육의 부피를 키울 수 있는 정도의 단백질도 들어 있어 근력 운동에 좋은 식품이다.
반면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계란 등 동물성 식품에는 단백질이 불필요하게 많이 들어있고, 포도당을 만들 수 있는 탄수화물은 거의 없어 근력 운동에는 오히려 불리한 식품이다.
각종 목적의 마케팅에 의한, 잘못된 과학 정보로 인해 사람들은 "탄수화물은 적(敵)이고, 단백질은 친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탄수화물이 "건강의 적"이라는 것처럼 어리석고, 비과학적인 선전은 없다. 왜냐하면 탄수화물은 단백질, 지방과 더불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로, 오랜 세월 인류의 식사를 구성해 온 모든 곡식, 채소, 과일, 콩 등의 식물성 식품이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장을 돌리는 에너지로 전기를 사용하듯이, 우리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는 포도당이고, 그 포도당은 탄수화물 식품에서 나온다. 물론 탄수화물이 부족할 땐 지방과 단백질도 에너지원이 될 수는 있지만, 지방은 분해되면서 '케톤'이라는 산성 물질이 나와 몸에 부담을 주고, 단백질은 분해되면서 독성물질인 암모니아가 나와 몸에 해롭다.
탄수화물 공급이 중지되는 단식이나 기아 등 비상사태가 아닌 경우, 평상시 에너지를 공급하는 고에너지 분자인 ATP(adenosine triphosphate, 아데노신 삼인산)를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산해 내는 데는 포도당만 한 재료가 없다. 그 이유는, 단백질이나 지방과는 달리 대사 과정에서 물과 이산화탄소 이외에 다른 부산물을 남기지 않아 몸에 해가 없는, 깨끗한 청정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3].
탄수화물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진다. 단순 탄수화물(단당류, 이당류)과 복합 탄수화물(다당류)이다. 단순 탄수화물에는 포도당, 과당, 유당 등이 있는데 흡수가 빨라 혈당 수치를 신속히 올리기에 에너지 공급이 급하게 필요할 때 유용하다.
그에 반해 복합 탄수화물은 통곡물, 감자, 고구마, 콩류에 들어있는 전분(starch)으로 소화하는 데 시간이 걸려 혈당 수치가 서서히 오르나, 각종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이 많이 들어있어 인체의 건강 유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따라서 건강한 우리 몸은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을 훨씬 더 많이 필요로 한다. 요즘에는 밥 안 먹고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사람도 있다 하니, 잘못된 정보로 인한 폐단에 기가 찰 노릇이다.
우리 몸이 진짜 필요로 하는 것은 단백질일까? 탄수화물일까?
물론 단백질은 우리 몸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지만, 과하면 해롭다는 걸 알아야 한다. 단백질은 '다다익선(多多益善)'이 아니라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근력 운동에도 밥 잘 먹는 것이 필수적이다. 근육을 키우는 방법은 단 하나, 밥 잘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그 외 다른 방법은 없다.
현재와 같은 '단백질 권하는 사회'에서 필자가 쓰는 이런 정보는 환영받지 못한다. 여러 가지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과학적 진실을 처음 듣는 분들은 충격이 클 것이다. 자신이 알고 있던 단백질에 대한 지식과 상반되기에 인정하기도 힘들 것이다. 이런 걸 '불편한 진실'이라 말한다.
모든 진실은 세 가지 과정을 거친다고들 한다. 첫째 조롱, 둘째 격렬한 반대, 셋째 수용. 처음엔 "얼토당토 않다"고 조롱당하다 이내 심한 반대에도 부딪힌다. 그러다 결국엔 자명한 사실로 받아들여진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느 단계에 있을까?
송무호 의학박사·정형외과 전문의
참고문헌
1. B Murray, C Rosenbloom. Fundamentals of glycogen metabolism for coaches and athletes, Nutrition Reviews 2018;76(4):243–259.
2. LM Burke, JA Hawley, SH Wong, AE Jeukendrup. Carbohydrates for training and competition. Journal of Sports Sciences 2013;29(sup1):S17- S27.
3. M Dashty. A quick look at biochemistry: carbohydrate metabolism. Clinical biochemistry 2013;46(15):1339-1352.
4. JL Slavin. Carbohydrates, dietary fiber, and resistant starch in white vegetables: links to health outcomes. Advances in Nutrition 2013;4(3):351S-5S.
송무호 동의의료원 의무원장 (mhsong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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