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구매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비맥스 VIMAX: 100 천연 허브로 부작용 없는 성기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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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살신강 작성일25-11-28 11:17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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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구매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비맥스 VIMAX 100 천연 허브로 부작용 없는 성기능 개선
1. 비맥스 VIMAX의 소개와 특징
비맥스 VIMAX는 성기능 개선과 발기력 강화를 원하는 남성들을 위한 천연 허브 기반의 보조제입니다. 이 제품은 비아그라와 같은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고, 100 천연 성분만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성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많은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성기능 저하, 발기부전, 성욕 저하 등 다양한 성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맥스 VIMAX는 주로 천연 허브 성분을 사용하여, 성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 제품은 남성호르몬을 자극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성기의 발기력과 크기를 자연스럽게 향상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성적 자극과 발기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2. 비맥스 VIMAX의 주요 성분 및 효과
비맥스 VIMAX는 여러 가지 천연 허브 성분을 결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각 성분은 성기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성분들이 상호작용하면서 더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 제품의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시 돋친야자Palmetto: 가시 돋친야자는 남성의 전립선 건강을 지원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성욕 증진 및 발기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카Maca: 마카는 성욕 증진과 발기력 강화를 돕는 천연 성분으로, 전 세계에서 남성 건강을 위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마카는 스트레스 완화, 에너지 증진, 성적인 활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징코 빌로바Ginkgo Biloba: 징코 빌로바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허브입니다. 성기 혈류를 개선하고,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로얄젤리Royal Jelly: 로얄젤리는 체내 호르몬 균형을 맞추고, 성적 자극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로 회복과 에너지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시트룰린Citrulline: 시트룰린은 아미노산으로, 성기 혈류를 개선하고,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외에도 비맥스 VIMAX는 다양한 천연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어, 남성의 성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성기능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3. 비맥스 VIMAX의 효능과 성능
비맥스 VIMAX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없이 성기능을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기능 개선을 위해 약물을 찾지만, 비아그라와 같은 약물은 종종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반면, 비맥스 VIMAX는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부작용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1 발기력 강화: 비맥스 VIMAX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성기 혈류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이로 인해 발기가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성적 자극에 대한 반응도 향상됩니다. 또한, 성기의 발기력뿐만 아니라 성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2 성기 크기 확장: 비맥스 VIMAX는 성기 혈류를 개선하고, 발기력과 성기 크기 증가를 돕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꾸준한 사용으로 성기 크기가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으며, 이는 성적인 자신감을 높이고, 성적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 성욕 증진: 비맥스 VIMAX에 포함된 마카와 로얄젤리 등은 성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피로감으로 성욕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특히 유효하며, 성적인 흥미와 욕구를 다시 되살려 줄 수 있습니다.
4 지속적인 에너지 제공: 비맥스 VIMAX는 피로 회복과 에너지 증진에도 도움을 줍니다. 성적인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시켜줄 수 있으며, 전반적인 체력 증진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는 성기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4. 비맥스 VIMAX 사용 후기
많은 사용자들이 비맥스 VIMAX를 사용하면서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는 제품의 효과성을 잘 보여주며, 성기능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기 1: 직장인 김정호 40대 중반
중년의 나이가 되어가면서 성기능이 예전만큼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맥스를 사용해 보기로 결심했는데, 한 달 정도 복용한 후부터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발기가 더 강해졌고, 성욕도 되살아났어요. 무엇보다도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이 제품을 통해 성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부부 사이의 만족도도 높아졌습니다.
후기 2: 대학생 이지훈 20대 후반
성기능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성적 자신감이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비맥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한 달이 지나면서 발기력이 훨씬 좋아졌고, 성욕도 증가한 느낌입니다. 또한, 성적 활동 후 피로감이 덜해져서 체력이 회복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비맥스 덕분에 성적인 자신감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후기 3: 50대 남성 박승철
50대에 접어들면서 성기능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맥스를 사용해보기로 했고, 꾸준히 복용한 결과 발기력이 개선되었고, 성욕도 되살아났습니다. 또한, 예전보다 성적 만족도가 높아져서, 부부 관계에서도 더욱 활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연 성분이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5. 비맥스 VIMAX의 사용 시 주의사항
비맥스 VIMAX는 천연 성분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부작용이 적지만,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권장 복용량 준수: 하루 권장 섭취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과다 복용 시 예상치 못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권장량을 정확하게 지켜야 합니다.
임신 또는 수유 중인 여성은 사용을 피하십시오: 이 제품은 남성 성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여성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점검: 제품에 포함된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결론
비맥스 VIMAX는 100 천연 허브 성분으로 만들어져 부작용이 없으며, 남성의 성기능을 개선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인 제품입니다. 발기력 강화, 성기 크기 확장, 성욕 증진 등의 다양한 효능을 제공하며, 성적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여러 사용자들의 후기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남성들에게 유용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기자 admin@slotmega.info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 걸린 액자. 손님들에게 작은 위로를 준다. /김한수 기자
동료들과 신문사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식당 벽 액자의 글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늘 이곳을 다녀가신 모든 분들의 고단한 하루가 저희들의 작은 정성으로 위로받으셨기를…’. 간단한 문구였지만 왠지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식당을 다니면서 보았던 글귀들이 생각났습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많이 보셨을 겁니다. 잘 보면 음식값을 계산하는 카운터 뒷벽이나 식당 벽에는 이런저런 액자가 많이 걸려 있을 겁 야마토게임예시 니다.
종교 담당 기자라는 직업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식당을 방문하면 벽을 한 번씩 둘러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러다 성경을 비롯한 특별한 문장이 눈에 띄면 사진을 촬영하곤 합니다. 핸드폰의 사진 앨범을 뒤져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액자 사진이 있더군요.
릴게임온라인한 식당에 걸린 액자. '여기 오는 모든 이에게 평화'와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욥기 구절이 적혀 있다. /김한수 기자
식당의 액자엔 성경 구절이 많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욥기 구절이 많지요. ‘여기 오는 모든 이에게 평화’라는 구절도 많 온라인골드몽 습니다. 왠지 식당 주인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한 식당에 걸린 액자. /김한수 기자
‘네가 큰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는 구절도 봤습니다. 구약 사무엘기에서 사울이 다윗에게 하는 말이지요. ‘너의 바다이야기5만 행사를 여호와께 맡겨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라는 잠언 구절도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손님뿐 아니라 식당 주인 스스로에게 건네는 용기의 말인 것 같았습니다.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사무엘하 7:29) 구절도 그렇지요.
한 식당에 걸린 액자. / 오리지널골드몽 김한수 기자
인터넷에서 ‘인기 성경 구절 액자’를 검색해 봤습니다. ‘TOP 10’ 랭킹도 있더군요. 제가 찾아본 사이트에선 인기 상위 구절이 이랬습니다.
1위는 여호수아서 구절이었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이 구절엔 ‘새로운 도전을 앞둔 분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2위는 시편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3위는 데살로니가 전서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크리스천이 아니더라도 많이 들어본 구절일 것입니다. 이 구절들은 여러 가지 글씨체로 액자를 만들어 다양한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표현하지 못한 기도를 다 들어주신다'는 내용의 글. /김한수 기자
성경 구절은 아니지만 신앙을 바탕으로 한 이런 글도 보았습니다.
“큰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다.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건강을 구했는데 보다 가치있는 일 하라고 병을 주셨다. 행복해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다. 삶을 누릴 수 있게 모든 걸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모든 걸 누릴 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다. 구한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 들어주셨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내 맘속에 진작에 표현 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주셨다.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언제 어디서 촬영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부터 가끔 휴대전화 앨범을 열어 다시 읽어보는 구절입니다.
불교 사찰 공양간(식당)엔 ‘공양 기도문’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구절이지요. ‘오관게’라고도 하지요.
한 사찰 공양간(식당)에 걸린 '공양 기도문'. /김한수 기자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고/내 덕행으로는 받기가 부끄럽네/마음속 온갖 욕심 버리고/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불도(佛道)를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 구절을 함께 읊조린 후 식사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성경이나 불경은 아니지만 우리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하는 구절도 많이 봤습니다. 이런 구절들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구입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 직접 손글씨나 붓글씨로 쓴 것이었습니다. 주로 어르신들이 단골손님인 식당에서 이런 글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글’도 식당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글' 액자. /김한수 기자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도는 안정에서 생기고 병은 화창에서 생기나니. 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망에서 생기고 죄는 참지 못하는 데서 생기느니라.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입을 조심하여 착한 말, 바른 말, 부드럽고 고운 말을 언제나 할 것이며 몸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따르지 말고 어질고 착한 이를 가까이 하라.(…) 이 글을 읽고 날날 깊이 새겨서 다같이 영원을 살아갈지어다.”
'우리들의 시간' 액자. /김한수 기자
‘우리들의 시간’이란 글도 오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목에 힘주다 보면 문틀에 머리 부딪혀 혹이 생긴다. 우리는 아픈 생각만 하지 혹 생긴 연유를 모르고 인생을 깨닫지 못한다. 낮추어도 낮추어도 우리는 죄가 많다. 뽐내어 본들 徒勞無益(도로무익) 時間(시간)이 너무 아깝구나.”
'나이 든 사람 지혜롭게 살기' 액자. /김한수 기자
‘나이 든 사람 지혜롭게 살기’란 글도 기억납니다.
“늙은이가 되면 설치지 말고 미운 소리, 우는 소리 그리고 군소릴랑 하지도 말고 조심조심 일러주고 알고도 모르는 척 어수룩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이기려 하지 마소. 져 주시구려. 한 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돈 욕심은 버리시구려.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 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여기까지만 읽으면 베푸는 삶을 사는 노년의 지혜로 읽힙니다. 그런데 반전이 있더군요. 그 뒤엔 이런 문장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그것은 겉이야기. 정말로 돈을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 푼 줄 돈 있어야 늘그막에 내 몸 돌보아 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나. 우리끼리 말이지만 사실이라오. 잘난 체 자랑 말고 멍청하게 보이지 말 것이며 늦었지만 바둑도 배우고 기(氣)체조도 하면서 아무쪼록 오래오래 살아야 하오.”
부모 은혜를 모르는 세태를 꾸짖는 글도 있습니다. 한 식당에는 4·4조로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효도를 강조한 내용을 적은 액자. /김한수 기자
“부생모육 그 은혜는 태산보다 높고 큰데, 청춘남녀 많다지만 효자효부 안보이네(…) 열 자식을 키운 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 자식은 한 부모를 귀찮스레 여겨지네.(…)죽은 후에 후회 말고 살아 생전 효도하면 부처님께 복을 받고 자식한테 효도 받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비슷한 내용으로 앞뒤 순서가 바뀌고 내용이 추가된 이런 글도 보았습니다.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 걸려 있던 액자. 효도를 강조한 글을 적었다. /김한수 기자
“애완동물 병이 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 부모 병이 나면 그러려니 태연하고(…)과자봉지 들고 와서 아이 손에 쥐어주나 부모 위해 고기 한 근 사올 줄을 모르도다.”
이 액자는 광화문의 한 설렁탕집에 걸려 있었는데 주인이 바뀐 후 단골손님이 새 주인의 허락을 받고 가져갔다고 합니다.
최근엔 한 식당 벽에서 이런 글도 보았습니다. 식당 주인의 91세 어머니가 도화지에 그림과 함께 쓴 글이었습니다.
한 식당 벽에 붙은 91세 할머니의 그림과 글씨. '지나간 것은 꿈이고, 내일은 모르고, 오늘은 현실'이라고 적었다. /김한수 기자
“지나간 것은 꿈이고, 내일은 모르고, 오늘은 현실.”
할머니가 90 평생 터득한 삶의 철학이 이 구절에 온축돼 있었습니다.
연말입니다. 이런저런 모임이 많을 것입니다. 식당에 가시면 벽을 한번 살펴보시지요. 오늘 내 삶에 교훈이 되고 양식이 되는 한마디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동료들과 신문사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식당 벽 액자의 글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늘 이곳을 다녀가신 모든 분들의 고단한 하루가 저희들의 작은 정성으로 위로받으셨기를…’. 간단한 문구였지만 왠지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식당을 다니면서 보았던 글귀들이 생각났습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많이 보셨을 겁니다. 잘 보면 음식값을 계산하는 카운터 뒷벽이나 식당 벽에는 이런저런 액자가 많이 걸려 있을 겁 야마토게임예시 니다.
종교 담당 기자라는 직업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식당을 방문하면 벽을 한 번씩 둘러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러다 성경을 비롯한 특별한 문장이 눈에 띄면 사진을 촬영하곤 합니다. 핸드폰의 사진 앨범을 뒤져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액자 사진이 있더군요.
릴게임온라인한 식당에 걸린 액자. '여기 오는 모든 이에게 평화'와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욥기 구절이 적혀 있다. /김한수 기자
식당의 액자엔 성경 구절이 많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욥기 구절이 많지요. ‘여기 오는 모든 이에게 평화’라는 구절도 많 온라인골드몽 습니다. 왠지 식당 주인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한 식당에 걸린 액자. /김한수 기자
‘네가 큰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는 구절도 봤습니다. 구약 사무엘기에서 사울이 다윗에게 하는 말이지요. ‘너의 바다이야기5만 행사를 여호와께 맡겨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라는 잠언 구절도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손님뿐 아니라 식당 주인 스스로에게 건네는 용기의 말인 것 같았습니다.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사무엘하 7:29) 구절도 그렇지요.
한 식당에 걸린 액자. / 오리지널골드몽 김한수 기자
인터넷에서 ‘인기 성경 구절 액자’를 검색해 봤습니다. ‘TOP 10’ 랭킹도 있더군요. 제가 찾아본 사이트에선 인기 상위 구절이 이랬습니다.
1위는 여호수아서 구절이었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이 구절엔 ‘새로운 도전을 앞둔 분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2위는 시편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3위는 데살로니가 전서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크리스천이 아니더라도 많이 들어본 구절일 것입니다. 이 구절들은 여러 가지 글씨체로 액자를 만들어 다양한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표현하지 못한 기도를 다 들어주신다'는 내용의 글. /김한수 기자
성경 구절은 아니지만 신앙을 바탕으로 한 이런 글도 보았습니다.
“큰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다.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건강을 구했는데 보다 가치있는 일 하라고 병을 주셨다. 행복해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다. 삶을 누릴 수 있게 모든 걸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모든 걸 누릴 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다. 구한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 들어주셨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내 맘속에 진작에 표현 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주셨다.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언제 어디서 촬영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부터 가끔 휴대전화 앨범을 열어 다시 읽어보는 구절입니다.
불교 사찰 공양간(식당)엔 ‘공양 기도문’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구절이지요. ‘오관게’라고도 하지요.
한 사찰 공양간(식당)에 걸린 '공양 기도문'. /김한수 기자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고/내 덕행으로는 받기가 부끄럽네/마음속 온갖 욕심 버리고/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불도(佛道)를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 구절을 함께 읊조린 후 식사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성경이나 불경은 아니지만 우리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하는 구절도 많이 봤습니다. 이런 구절들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구입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 직접 손글씨나 붓글씨로 쓴 것이었습니다. 주로 어르신들이 단골손님인 식당에서 이런 글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글’도 식당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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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도는 안정에서 생기고 병은 화창에서 생기나니. 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망에서 생기고 죄는 참지 못하는 데서 생기느니라.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입을 조심하여 착한 말, 바른 말, 부드럽고 고운 말을 언제나 할 것이며 몸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따르지 말고 어질고 착한 이를 가까이 하라.(…) 이 글을 읽고 날날 깊이 새겨서 다같이 영원을 살아갈지어다.”
'우리들의 시간' 액자. /김한수 기자
‘우리들의 시간’이란 글도 오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목에 힘주다 보면 문틀에 머리 부딪혀 혹이 생긴다. 우리는 아픈 생각만 하지 혹 생긴 연유를 모르고 인생을 깨닫지 못한다. 낮추어도 낮추어도 우리는 죄가 많다. 뽐내어 본들 徒勞無益(도로무익) 時間(시간)이 너무 아깝구나.”
'나이 든 사람 지혜롭게 살기' 액자. /김한수 기자
‘나이 든 사람 지혜롭게 살기’란 글도 기억납니다.
“늙은이가 되면 설치지 말고 미운 소리, 우는 소리 그리고 군소릴랑 하지도 말고 조심조심 일러주고 알고도 모르는 척 어수룩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이기려 하지 마소. 져 주시구려. 한 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돈 욕심은 버리시구려.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 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여기까지만 읽으면 베푸는 삶을 사는 노년의 지혜로 읽힙니다. 그런데 반전이 있더군요. 그 뒤엔 이런 문장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그것은 겉이야기. 정말로 돈을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 푼 줄 돈 있어야 늘그막에 내 몸 돌보아 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나. 우리끼리 말이지만 사실이라오. 잘난 체 자랑 말고 멍청하게 보이지 말 것이며 늦었지만 바둑도 배우고 기(氣)체조도 하면서 아무쪼록 오래오래 살아야 하오.”
부모 은혜를 모르는 세태를 꾸짖는 글도 있습니다. 한 식당에는 4·4조로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효도를 강조한 내용을 적은 액자. /김한수 기자
“부생모육 그 은혜는 태산보다 높고 큰데, 청춘남녀 많다지만 효자효부 안보이네(…) 열 자식을 키운 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 자식은 한 부모를 귀찮스레 여겨지네.(…)죽은 후에 후회 말고 살아 생전 효도하면 부처님께 복을 받고 자식한테 효도 받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비슷한 내용으로 앞뒤 순서가 바뀌고 내용이 추가된 이런 글도 보았습니다.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 걸려 있던 액자. 효도를 강조한 글을 적었다. /김한수 기자
“애완동물 병이 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 부모 병이 나면 그러려니 태연하고(…)과자봉지 들고 와서 아이 손에 쥐어주나 부모 위해 고기 한 근 사올 줄을 모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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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한 식당 벽에서 이런 글도 보았습니다. 식당 주인의 91세 어머니가 도화지에 그림과 함께 쓴 글이었습니다.
한 식당 벽에 붙은 91세 할머니의 그림과 글씨. '지나간 것은 꿈이고, 내일은 모르고, 오늘은 현실'이라고 적었다. /김한수 기자
“지나간 것은 꿈이고, 내일은 모르고, 오늘은 현실.”
할머니가 90 평생 터득한 삶의 철학이 이 구절에 온축돼 있었습니다.
연말입니다. 이런저런 모임이 많을 것입니다. 식당에 가시면 벽을 한번 살펴보시지요. 오늘 내 삶에 교훈이 되고 양식이 되는 한마디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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