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악몽같은 일주일을 보내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조지아주 구금 사태의 파장은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숙련된 인력 수백 명이 빠져나가면서 미국 현지 배터리 공장 건설 사실상 멈춰섰고 언제 재개될지도 불투명합니다.
당장 해결의 열쇠 한미간 비자 문제 협의에 달려있습니다.
이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수와 눈물 속에 귀국한 근로자들.
무사히 돌아온 안도감 속에서도 멈춰 선 공장,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만감이 교차합니다.
[장영선/귀국 직원 : "지금 이렇게 상황 겪고 나서는 다음에도 다 같이 나갈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일단 비자는 제2금융권금리비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구금 사태 당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공장은 외관 공사를 거의 마치고, 내년 가동을 위해 내부 장비 설치가 한창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기술 인력 등 상당수가 출장을 갔던 건데 이번 일로 미국에 입국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합니다.
[귀국 직원 가족 : "구금됐던 사람들은 개인파산 단점 다시 취업 비자를 받아서 나가야 하는데 과연 대사관에 가서 인터뷰하면 비자가 다시 나올지 너무 막막한 상황인 거고요."]
LG엔솔 측은 B-1 비자로 출국한 직원들은 대기, 무비자 여행 허가, 즉 이스타로 간 직원들은 귀국시키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홍상표/LG엔솔 협력업체 사장 : "다른 사이트도 저희 직원들 세곡동 보금자리주택 40여 명이 나가 있어요. 셋업(설비구축)을 진행하다가 지금 숙소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더 많은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임시 비자가 더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미 정부 간 '워킹그룹'에서 비자 문제를 얼마나 빨리 정리할지에 따라 국내 대기업이 현지에 짓고 있는 공장 20여 학생대출 곳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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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