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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얘기한 인부들이 연기를 어떻게 아주 말은현대자동차그룹이 ‘2025 LA 오토쇼’에 출격한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LA 오토쇼 행사에 참가해 신차 쇼케이스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으로 활용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관세 파고를 넘을 신모델과 새로운 전략이 공개될지 관심을 모은다. 업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출동해 미국 시장 공략법을 직접 제시할 지 주목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는 오는 11월 21~30일(현지시간) 기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LA오토쇼 2025’에 참가한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LA컨벤션센터 내에 부스를 꾸리고, 실내 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의 경우 LA 오토쇼에서 첫 공개한 아이오닉 9을 대상으로 실내 트랙을 운영했다. 또 고성능 N 중소기업 진흥 공단 충남 지역 본부 브랜드(N라인 포함)를 소개하는 공간도 별도 마련한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첫 공개한 바 있으며, 이후 미국 주요 자동차 전문지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현지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N 브랜드는 이번 달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전 세계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미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 N을 기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반으로 N 브랜드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6월 출시한 수소전기차 넥쏘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LA 오토쇼에 등장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작년 LA 오토쇼에서 수소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공개하고 수소 모빌리티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1월 열린 ‘CES 2024’에서 “수소는 저희 세대가 아닌 후대를 위 성업공사 해서 준비해 놓는 것”이라며 미래 방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와 함께 현대차가 이번 행사에서 GM과의 협업 모델을 공개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정의선 회장과 메리 바라 GM 회장은 작년 9월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후 1년 만인 지난달엔 북미·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5종의 차량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며 구체화했다. 학자금전환대출 기아의 경우 목적기반차량(PBV)를 중심으로 EV3, EV4 등 신형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초 공개(월드 프리미어) 모델이 있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우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GV80 완전변경 모델의 등장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꼽힌다. LA오토쇼 주최 측은 현대차를 집중 조명하는 분위기다. 올해 홍보 자료에서는 평론가 1면 표지 바로 다음인 2면에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가 지난해 LA오토쇼에서 수소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소개하는 모습을 전면으로 장식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LA오토쇼에 참가하고 있다. 2013년엔 자사 첫 수소차인 투싼ix, 2016년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 콘셉트카, 2018년 팰리세이드, 2022년 아이오닉 6, 작년엔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신차 공개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사로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에 이어 이번 LA 오토쇼 2025, 내년 1월엔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연이어 참가할 예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다진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정책으로 25%의 관세를 물고 있는 가운데, 한미 정부가 협상한 관세 15% 적용 여부 시점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경쟁사인 도요타는 먼저 15%로 낮아진 관세가 확정돼 현대차그룹의 대응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올해 LA오토쇼에는 현대차그룹 외에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 ‘빅3’와 폭스바겐, 볼보자동차, 도요타, 혼다, 닛산, 스바루 등이 참가한다 전기차 브랜드인 리비안과 루시드도 참가를 결정했다.



‘2024 LA 오토쇼’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 입구 외벽에 현대차 아이오닉 9 옥외 광고판이 설지돼 있다. 장우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작년 11월 열린 ‘2024 LA 오토쇼’ 현대차 부스. 장우진 기자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임주희 기자 ju2@dt.co.kr